양평군과 양평군무한돌봄센터가 지난 23일 양평 장날에 맞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홍보에 나섰다.
장날에는 화창한 날씨 덕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홍보물과 캔 물티슈를 나눠주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양평군은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주민을 고독사로부터 예방하자는 취지였다. ‘이웃사랑 함께해요’ 로고가 붙은 캔 물티슈는 인기를 끌었고, 이웃사랑 실천 서명도 활발히 진행됐다.
주민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 복지위기 알림앱을 설치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익명 요청도 가능하다. 생계곤란, 신체 건강, 고립 및 고독 등의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 주민은 “몸이 괴롭거나 외로워도 말할 상대가 없어서 고독했는데, 든든한 응원군이 생긴 듯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 각 읍·면복지팀/ 양평군무한돌봄센터(031-775-7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