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탁구대회. 우승 오른쪽 최승렬 사진=박승동 기자
2022 양평군 체육인의 밤 시상식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중앙)과 함께 단상에 선 최승렬 탁구지도자(오른쪽 두번째 ). 사진=박승동

탁구로 양평군을 대표하는 최승열(74) 강사. 경기도와 서울 등지서 열린 각종 대회서 우승을 여러 번 차지하는 등 양평군이 내세우는 자랑스러운 지도자다.

최승열 강사는 14일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기자와 만나 “한때 산을 좋아해 전국 100대 명산을 오를 정도로 건강했다”며, “두 번의 큰 수술을 하고난 후 탁구에 전념하고 있고, 탁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탁구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최승렬 강사는 현재 양평 노인복지관에서 탁구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양평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다음은 최승렬 강사와의 일문일답

Q. 탁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고교시절 친구 집이 탁구장을 운영했고, 그 친구 권유로 탁구를 시작했다. 그 당시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서 우승한 이에리사 선수를 보면서 탁구를 한 번 해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겨 시작했다.

Q. 많은 경기종목 중 탁구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탁구는 재밌고 즐거우면서 성취감을 준다. 다른 운동과 달리 실내에서 하기 때문에 일기나 계절에 상관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그동안 수상한 이력,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은 경기는?

경기도탁구협회가 주최한 각종 탁구대회에서 우승 4회, 준우승 5회를 했다. 지난해 10월에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70대부에서 우승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기는 50대 후반 서울시종별탁구대회 50대 2부에서 우승을 했을 때다.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 같은, 최고의 날이었다.

Q. 많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은?

집중력, 승부욕, 상대의 허점을 뚫는 공격, 꾸준한 연습, 이렇게 4가지다.

Q. 현재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생활 탁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특별한 동기는?

부족하지만 30여 년을 쌓아온 경험을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건강과 취미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그것이 남은 인생을 보람있게 사는 일이라 생각한다.

Q. 탁구하는 동안 좋았던 점과 흥미로운 점은?

탁구는 온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다. 심장 박동을 높이고 심혈관 기능을 향상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 근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집중력과 정신력, 민첩성이 좋아진다. 흥미로운 것은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Q. 올해 출전 계획은?

경기도탁구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탁구대회에 양평군탁구협회 대표선수로 출전할 계획이다.

Q. 하루 일과와 평소 훈련은?

매일 기초체력에 신경을 쓰고, 날마다 만보 걷기운동을 한다. 오후에는 탁구장에서 회원들과 게임하면서 훈련한다.

Q. 시니어들에게 탁구를 추천하는 이유는?

지금은 100세 시대다. 건강을 위해 탁구를 치면서 체력을 단련하고, 동호회에서 우정도 쌓고, 집중력과 두뇌 플레이를 통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최승렬에게 탁구란?

나에게 탁구는 치면서 건강을 지키는 길잡이다.

Q. 탁구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한 말씀.

탁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며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지금도 늦지 않다. 새로운 도전으로 건강을 위하여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