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2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몇 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군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신속한 대피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이 시작되면 군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 훈련 상황에 대한 안내 방송을 라디오를 통해 청취해야 한다.
특히, 양평군청 앞에서 양평역 앞 구간에서는 차량 통제가 실시되므로 운전 중인 차량은 경찰의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이날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될 예정이며, 이때 대피소에 있던 군민들은 대피소를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양평군은 “안전한 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모든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