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노인복지관 사진반, 시니어들 사진 수업 열중

양평군노인복지관 사진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니어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서안종
양평군노인복지관 사진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니어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서안종
양평군노인복지관 사진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니어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서안종

양평군노인복지관 사진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자가 양평군노인복지관을 찾은 12일, 사진반 수강생들은 노인복지관 2층 제5프로그램실에서 촬영 수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날 수업에는 회원 11명이 참석했다.

강사 선우형준은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에서 근무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광고사진을 전담했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업은 사진촬영 기본 이론과 간접 조명을 활용한 정물사진 촬영 실습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카메라 구조와 메뉴얼 등 기초 이론을 배우며 ‘빛의 예술’이라 불리는 사진의 다양한 연출과 촬영 기법을 익혔다.

한 회원은 “부부가 함께 사진을 공부하며 노년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가라는 또 다른 회원은 “그림과 사진은 공통점이 많아 공부가 즐겁다”며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선우형준 강사는 “이론과 현장 촬영 결과물을 통해 실력을 키워야 한다”며, “다만, 노인복지관 규정상 자주 현장 촬영을 갈 수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

서안종 기자
서안종 기자
"만 권의 책을 읽는 것 보다 만 리를 걸어라"는 좌우명으로 국내외 여행과 산행을 통해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에서 노년을 보내며 함께 더불어 사는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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