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리 관통 도로, 인도 없어 늘 교통사고 위험

양평읍 신애리를 관통하는 도로에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큰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신애리는 양평에서 옥천 방향으로 가는 도로를 가운데 두고 나뉘어 있다. 이 때문에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노인회관을 가려면 도로를 따라 걸어가야 한다.

문제는 이 도로에 정상적인 인도가 없어 매우 위험하다는 점. 대부분 어르신들로 구성된 주민들은 이 도로를 따라 이동할 때마다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한 주민은 “인도가 너무 좁아 어르신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사용하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하다”며, “농지가 도로 건너에 있기도 해 밭이나 논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안전도 염려된다. 특히, 최근 교통량이 늘어나고 행락철이 되면 불어나는 차량에 인도가 없는 신애리 주민들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다.

강은선 기자
강은선 기자
천지만물의 창조주를 경외하며 꽃과 나무 가꾸기를 좋아합니다. 수필을 쓰며 시낭송을 즐깁니다., 인생 후반기에 경험해 보지 못 한 시니어 기자로 새로운 길을 스스로에게 응원하며 조심스런 발걸음을 걸어 나아갑니다.

관련기사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