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에서 축문을 낭송하는 육재홍 회장. 사진=서안종

양평산악회 육재홍 회장은 80세 고령에도 매주 산행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다.

육 회장은 22일 한 커피숍에서 기자와 만나 “양평산악회는 1997년 설립돼 26년 동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현재 170명의 회원이 있고, 회원 구성은 30세에서 80세까지 다양하며, 50~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산악회는 매월 1·3주 화요일과 봄·가을 1박2일 특별산행을 하고 있다.

다음은 육재홍 회장과의 일문일답.

Q. 양평에는 몇 개의 산악회가 있습니까?

A. 약 30개의 산악회가 있다.

Q. 산악회 회장으로서 활동하시게 된 계기는?

A. 산의 매력에 빠지고 체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매주 산행을 하게 됐다.

Q. 올해 시산제는 언제 어디에서 올리셨나요?

A. 2월 22일에 강원도 고성 화엄사 신선대에서 눈 산행을 마치고 나라의 평화와 국토민안, 산우들의  안전산행과 건강, 주민화합과 친목, 체력증진을 위해 올렸다.

Q. 양평산악회의 운영 방침은?

A. 계절에 맞는 산행지 선정과 산우들의 안전 산행을 위해 차내 음주 가무를 금지하고, 산행시 선두대장과 후미대장이 대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진행하고 있다.

Q. 산행지 선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A. 산행 경험이 풍부하신 회장 본인이 각각 계절에 맞는 산행지를 발표하며, 태풍이나 특별재난이 없는 한 정해진 날에는 산행을 진행한다.

Q. 올봄 1박2일 특별산행지는 언제 어디로 가나요?

A. 4월 16~17일 사랑도 지리망산과 출렁다리가 설치된 하도를 산행 후 배에서 갓 잡아 올린 자연산회도 맛보며 벗꽃과 어우러진 신록의 자연과 푸른 바다를 보며 산행할 계획이다.

Q. 그동안 코로나로 정규 산행을 못하셨지요?

A. 그렇다. 코로나 때는 3~4회 밖에 산행을 못했다. 지금은 매월 2회 1,3주 화요일에 꾸준히 산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