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여주 민주 최재관·국힘 김선교 후보, 한 자리서 노인복지 실천의지 표명

여주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 정책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승동

4.10총선을 앞두고 후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양평·여주 지역구에선 여야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인복지 정책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돼 훈훈한 모습을 연출됐다.

양평·여주 지역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와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기호 순)는 26일 여주시노인복지관 별관에서 양평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 여주시노인복지관 이석자 관장과 노인복지에 관한 정책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정책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후보와 양평·여주노인복지관 각 관장과 여주시노인복지관 황정호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국 341개 노인종합복지관이 제안했던 노인정책을 제22대 국회에서 실현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노인복지관들이 제안한 노인복지정책은 ▲전달체계 확대 ▲소득보장 확대 ▲사회참여 확대 등 26가지 정책으로, 두 후보는 양평·여주노인복지관장과 상호협약을 맺었다.

최재관 후보는 “서울시가 부러워하는 도시, 농촌마을을 만들겠다”며 “어르신들 말씀 잘 듣고, 어르신들 잘 모시며, 어르신들 공경하는 정치인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후보는 “현장에서 실제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한 것을 법안으로 마련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평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두 후보가 노인복지관에서 정책 제안한 것을 향후 국회에서 모두 입법화해 노인복지 발전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어떤 분이 당선되던 정책 제안을 잊지 말고 잘 받들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노인복지관 이석자 관장은 “오늘의 국회의원 후보들과 이런 자리를 갖게 돼 매우 의미가 있다”며, “실행해야 될 부분들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서 지자체장들과 세부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박승동 기자
박승동 기자
서울에서 은퇴 후 양평으로 이사와 문화 미디어 부분 재능을 활용해 시니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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