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새마을금고 지상 5층 규모 신축 이전

양평새마을금고가 지난 7월 22일 양평읍 양근로 188번길에서 하늘로 웅비하는 날렵한 모습으로 우뚝 선 채 신축 이전했다.

양평새마을금고는 1999년 9월 설립돼 각각 20년 이상된 양평새마을금고와 양수새마을금고가 합병, 지역 금융을 선도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 3월 입찰을 통해 재성종합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됐고, 1년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양평에서 으뜸가는 금융기관인 본점 신축회관을 완공했다.

1~3층은 본점 사무실과 대강당이며, 3~5층은 임대공간으로 이미 내과 의원이 입점하기로 가계약된 상태다.

하철호 이사장은 “양평새마을금고 신축회관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양평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고 설립 이념인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지역 금융기관의 표본이 되겠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428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