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시니어 인문교양 교육기관 ‘명문대학’의 새 학기를 열었다.
양평군은 4월 10일 양평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37회 양평 명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37회 명문대학에는 2025년 입학생 70명(남 18명, 여 52명)이 입학했으며, 2년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격 수양과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 과정을 수강한 뒤 2026년 12월 졸업할 예정이다.
양평 명문대학은 2024년 현재까지 총 20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이원호 명문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모범적인 대학 생활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학장은 또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인문·사회·역사·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고 폭넓은 지식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한 멋진 시니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