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창대리 리버파크어반 아파트 금연아파트 지정

양평군 리버파크어반 아파트가 17일 제 4호 금연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진=박승동
양평군이 17일 리버파크어반 아파트 정문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박승동

양평군이 창대리 리버파크어반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양평군은 17일 리버파크어반 아파트 정문 앞에서 양평군 제4호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보건소장, 양평읍장,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입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서 군수와 아파트 동 대표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리버파크어반 아파트는 420세대 중 254세대(60.47%)의 동의를 받아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모두 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양평군은 리버파크어반 아파트에 금연아파트 현판, 현수막을 설치하고 3개월간의 주민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8일부터 해당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양평군은 이미 한신휴플러스(1호), 그린 1차 아파트(2호), 행복마을 아파트(3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리버파크어반 아파트 주민 이모 씨는 “담배 냄새가 화장실을 통해 계속 스며들어 실내흡연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는데, 이번 금연아파트로 지정으로 주민 간 갈등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동 기자
박승동 기자
서울에서 은퇴 후 양평으로 이사와 문화 미디어 부분 재능을 활용해 시니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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