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추석 날, 서울에서 한가위 명절을 보내며 이곳 저곳을 다녀봤다.
우리 겨레의 3대 명절은 설, 단오, 한가위를 꼽는다. 그 가운데 음력 팔월 대보름이 가장 큰 명절이다. 추석 명절은 주로 친척들이 모여 성묘하고 햇곡식으로 송편을 빚고 햅쌀로 밥을 지어 차례를 지내는 풍습이 있지만, 핵가족이 늘면서 추석 연휴에 여행을 가거나 호텔이나 펜션을 빌려 그곳에서 차례를 지내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옛날에는 추석날 주로 강강술래, 그네타기, 줄다리기, 가마싸움, 소놀이 등을 즐겼지만, 요즘은 한복을 차려 입고 아이들과 함께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로 활 만들기 같은 전통 체험과 투호 던지기, 송편 빚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겁게 보내고 있다.
24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삼삼오락’ 축제는 9월 17일 한가위 공연,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남산골 놀이터,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옥놀이, 9월 16일 전통주 나눔, 9월 17일 공동 차례상, 9월 16일과 17일 가족오락실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궁의 대표적인 행사인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며 송편 만들기 체험에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보름달을 볼 수 있도록 야간 개장도 했다.
잠실 선착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아이들과 외국인들을 위한 민속놀이 행사가 무료로 열리고, 유람선 안에서는 음악 공연과 퀴즈를 통해 상품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기자님~
정스러운 양평에서 고향인 서울 한가위의 이모저모를 엿 볼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싶네요. ㅎ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뚜벅이도 하시며 여유도 즐기시고
참 좋으셨겠어요. 저 역시.
정보, 수고 덕분에 감사드립니다.~♡
김부영 기자님!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보람차게 보내셨군요.
특종입니다. 멋지고 재미난 기사를 시의적절하게 취재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또 알맞은 때에 어울리는 가사 잡아오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건강한 휴식은 미래를 밝게 한다는 말 처럼
명절이 무거운 짐이아닌 풍습도 지키고 가족의 행복한 휴식의 장으로 변해가면하는 바램에 촛점을 두고 취재했습니다.
김 기자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