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디지털 배움터 신설’ 각광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새로운 프로그램인 디지털 배움터를 개설, 교육생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사진=박승동

양평군 노인복지관이 새로운 프로그램인 디지털 배움터를 개설하여 교육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양평군 노인복지관은 교육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다양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오경희 강사는 6일 양평군 노인복지관 3층 강의실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터넷 검색, 이메일 사용, 키오스크 사용,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고 말했다.

한편 1반 교육생은 “수업을 받고 배운 걸 활용해 보니 너무 좋아 주변에 파크 골프 치는 분에게 소개해 모시고 왔다”고 전했다.

다음은 오경희 강사와의 일문일답

Q.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까?

A. 네이버에 들어가 음성 메시지를 통해서 길 찾기, 맛집, 그리고 낯선 곳에 갔을 때 목적지가 어디 있는지 몰랐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부분들을 말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Q. 디지털 배움터가 어르신들에게 특히 시니어들에게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A. 어르신들은 갑자기 어디가 아플 때 병원이나 약국 같은 데를 갈 경우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게 되는데 이런 앱들을 활용하면 매우 유익합니다.

Q. 디지털 배움터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A. 사회 전반에 걸쳐서 디지털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더 확보되고 진전되는 상황입니다.

Q. 교육생은 몇 명이고 남녀 비율은 어떻습니까?

A. 1반 2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고 한 반에 10명 기준으로 지금은 추가로 더 오셔서 수업을 받고 계십니다. 비율은 5대 5입니다.

Q. 교육기간은 언제까지 입니까?

A. 11월 말일까지 합니다.

Q. 수료한 다음에는 이어지는 교육이 있습니까?

A. 내년에 진행이 된다면 올해 배웠던 것을 초급으로 하고 수업을 받았던 분들이 중급을 올라가서 조금 더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승동 기자
박승동 기자
서울에서 은퇴 후 양평으로 이사와 문화 미디어 부분 재능을 활용해 시니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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