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인 대상 무료 운전 교육 실시

장애 정도에 따라 자동차  조작 기능이  달라진다.
장애 상황에 따라 가속장치, 제동장치 등이 다르게 설치된 모습.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이 장애인을 위한 무료 운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신체 기능 장애에 적합한 보조기기가 장착된 차량 부족, 수어로 소통 가능한 강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민간 운전학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재활원은 신체 기능 장애에 적합한 차량과 수어 교육이 가능한 강사를 통해 신청자 거주지 인근 운전면허시험장 및 주변 도로에서 ‘찾아가는 운전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운전면허 소지자와 비소지자로 나뉜다. 면허 소지자는 중도 장애인 운전 적응 교육 5일 이내, 도로 연수 5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면허 취득자는 장내 기능 시험 교육 8시간(4일 이내), 도로 주행 시험 교육 10시간(5일 이내)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인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청각장애인이며 면허는 제1종 보통(자동·수동)과 제2종 보통으로 구분된다.

신청은 신청자가 원하는 지역 또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차량과 강사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지역은 전국이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나 운전면허 시험 관련 수수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상담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며 공휴일(토·일·국경일)은 제외된다.

전화 상담 : 국립재활원(02-901-1533 1552~6)

김수연 기자
김수연 기자
물 맑은 양평에 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내가 대견스럽습니다. 잘하지 못 해도 평소에 하고 싶어 하던 시니어 기자를 하고 ,내가 속해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쁨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바라던 그곳에 서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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