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매주 ‘스트레칭과 명상’ 수업 건강·친목 도모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복지관 2층에서 스트레칭과 명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스트레칭 모습. 사진=임영희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스트레칭과 명상 수업을 운영하면서 호평 받고 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스트레칭과 명상’ 강의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복지관 2층에서 열리는 이 수업은 수강생들이 건강을 지키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뿐이라 아쉽다는 한 회원은 “스트레칭으로 딱딱해진 몸을 풀 수 있어 좋고, 집에서도 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수업을 맡은 정예슬 강사는 스트레칭 효과에 대해 “근육 긴장을 완화해 몸을 편안하게 하고, 관절 가동 범위를 넓혀 운동 수행 능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운동에 대비해 몸을 활성화해 움직임이 쉬워지고, 순환도 촉진된다”고 덧붙였다.

2시간 수업 중 첫 1시간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고, 나머지 1시간은 명상으로 마무리하는 형식이다. 정 강사는 “인지적 측면에서 주의력, 기억력, 판단력을 향상시키고, 자율신경계 안정과 면역 체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몸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이 아니어서 부담이 적고, 몸이 불편해도 함께할 수 있는 수업이라 좋다”고 입을 모았다.

정 강사는 “스트레칭과 명상을 통해 수강생들이 치열한 삶 속에서 굳어진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영희 기자
임영희 기자
양평이 좋아 2018년 가을에 양평댁이 되었습니다. 파릇파릇 추위를 딛고 올라오는 이른 봄 새싹의 환희와, 뱌뀌는 계절마다의 색들은 저를 설레게 합니다, 22년 명동 동행 쎄일 패션쇼에서 아마추어 모델로 입문한 시니어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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