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취재=김부영·조아란 기자] 양평역한라비발디 아파트 2단지 한라별숲 어린이집(원장 이현주)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같은 단지 내 시니어 하우스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재롱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6세 어린이들이 3개 조로 나뉘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과 박수를 선사했다.
행사 후 어린이집은 어르신들을 위해 송편, 약식, 잡채 등을 준비해 기쁨을 더했고, 이에 화답하듯 시니어 하우스 회원들은 크리스마스 봉투에 담긴 사탕과 인형 선물을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현주 원장은 “삭막한 공동주택 생활 속에서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기쁨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