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노인복지관, 시니어합창단원 상시 모집

양평군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합창단이 항시 단원을 모집한다.

양평군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시니어합창단이 속히 활성화돼 적극적인 내외부 공연 활동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시니어합창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으며, 참여를 권장한다. 여러 행사에 같이 참여하면서 재미있게 공연하는 꿈이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양평군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이화 지휘자와의 일문일답.

Q. 시니어합창단은 언제 창단됐고, 현재 단원은 몇 명인가요?

A. 2023년 4월에 창단됐고, 여자 17명, 남자 2명 총 19명입니다.

Q. 시니어합창단 창단 목적은 무엇일까요?

A. 시니어들께서 젊었을 때는 바빠서 여가 생활을 못했다면, 연세가 드시면서 여러 방면으로 활동을 하십니다.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새 노래를 배우고 즐거운 생활을 하시라고 창단했습니다.

Q. 이이화 지휘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성악 석사를 했고, 여러 콩쿠르에 나가 입상도 했습니다. 현재는 양평노인복지관 시니어합창단 지휘와 양평군평생학습센터에서 ‘성악발성으로 가곡부르기’ 지도를 2017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서는 다문화합창단(단원 60명) 지휘도 맡고 있습니다.

Q. 지난해 공연과 앞으로 공연 계획은?

A. 지난해 12월에 양평군평생학습센터 공연홀에서 양평친목음악회에 참여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오는 7월에 있을 양평군노인복지관 이전 개관식 때 합창 3곡을 공연할 예정입니다. 아직 소수의 단원이라 저의 은사님께서 지도하시는 성남 카덴짜 남성합창단, 세이렌 여성중창단 단원들이 오셔서 같이 합창할 예정입니다.

Q. 지휘자님 합창지도 스타일이 있다면?

A. 우선은 재미있게, 즐겁게, 화목하게 노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래를 하면 건강해져요. 저는 발성연습할 때 호흡 연습을 많이 시킵니다. 발성과 호흡을 통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집니다.

Q. 새로 합창단에 가입하고 싶은 시니어들께 한 말씀부탁드립니다.

A. 시니어들이 즐겁게 노래하실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셔서 재미있고, 행복한 합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