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제7회 갈산 누리봄 축제…밤에도 볼거리 풍성

양평읍이 오는 5일부터 3일간 갈산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제7회 갈산 누리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밤낮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5일부터 7일까지 낮에는 흐드러지는 벚꽃과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화려한 LED 경관조명으로 형형색색 변하는 벚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4월 5일 1일차는 어린이 벚꽃 피크닉을 비롯 마술쇼, 숲체험이 계획돼 있다. 6일 2일차에는 제45주년 읍민의 날 기념식, 벚꽃길 걷기,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7일 3일차에는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문화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벚꽃 잔디광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산책로 아래 남한강 산책길은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 방문자는 누구나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갈산누리봄 축제의 효시가 된 ‘아름다운 양평물소리 마켓’도 올해 갈산야외 공원장 잔디밭에서 열린다.

특히, 소유재 도예작가의 달항아리전과 최앙숙 작가의 아름다움 섬유아트 미니전시회(퀼트, 자수)와 함께 단월면 산음·석산 어르신들의 초대 시화전이 열린다.

또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볼거리,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주민 조모 씨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친척, 연인 등과 함께 마음껏 즐기며 아름다운 야간조명을 마음껏 누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 경관조명

 

박승동 기자
박승동 기자
서울에서 은퇴 후 양평으로 이사와 문화 미디어 부분 재능을 활용해 시니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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