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 주민들, 대한적십자 전국 투어 헌혈 버스서 헌혈 참여

대한적십자 전국 투어 헌혈버스(사진 위)가 헌혈을 받기 위해 3월 26일 양평군 개군면사무소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날 헌혈 진행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양평군협의회 최정숙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했다. 사진=임영희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전국 투어 중 양평 일정. 사진=임영희

개군면 주민들이 3월 26일 개군면사무소 주차장에 도착한 대한적십자 전국 투어 헌혈 버스에서 헌혈했다.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국 투어를 진행하며 헌혈을 받고 있다. 양평군에서도 한 달에 한 번씩 각 면을 순회하며 헌혈을 받고 있으며, 3월에는 개군면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에는 혈액의 모든 성분을 한 번에 채혈하는 전혈 헌혈과, 혈장의 일부 성분만 채혈하는 성분 헌혈이 있다고 밝혔다.

헌혈은 종류에 따라 만 16세부터 69세까지 가능하며, 체중 기준은 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한다. 헌혈 후 다음 헌혈 가능일은 전혈 헌혈의 경우 8주 후, 성분 헌혈은 2주 후 같은 요일이다.

연간 가능 횟수는 전혈 헌혈은 연 5회이며, 성분 헌혈은 횟수 제한이 없다. 또한 헌혈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65세 이상 헌혈 희망자는 60세에서 65세 사이에 헌혈한 경험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날 헌혈 진행은 대한적십자사 양평지구협회 봉사자 단체 최정숙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도왔다.

최정숙 회장은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헌혈하면 죽는다고 오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혈하는 인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임영희 기자
임영희 기자
양평이 좋아 2018년 가을에 양평댁이 되었습니다. 파릇파릇 추위를 딛고 올라오는 이른 봄 새싹의 환희와, 뱌뀌는 계절마다의 색들은 저를 설레게 합니다, 22년 명동 동행 쎄일 패션쇼에서 아마추어 모델로 입문한 시니어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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