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군 개군면 주민들은 다양한 선물을 받고 있다. 개군면이 레포츠공원에 황토 맨발 걷기 길과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했다. 교통이 불편한 하자포리엔 택시 1대를 더해 2대를 배차했고, 내년엔 면민들을 위한 목욕탕과 청소년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같은 발전과 변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광범 개군면장은 16일 면사무소에서 기자와 만나 “읍면행정은 종합행정을 다루는 역할로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제게 역할을 주셨으니, 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광범 개군면장과의 일문일답.

Q. 레포츠공원에 황토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셨습니다. 주민들이 매우 반기고 있습니다. 다만, 길이가 1km 이내라 아쉽다는 반응도 있습니다만.
A. 이용자가 많을 경우 레포츠공원 둘레길로 연결하거나, 개군면 경계인 상자포리까지 2.5km 구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광범 개군면장이 레포츠공원에 어린이 놀이터를 만든 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받은 감사 메모. “놀이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에헷” “면장님 제발 놀이터를 크게 해주세요. 그리고 개군초에 짚라인이 생기도록 해주세요. 놀이터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개발새발 표현한 감사 인사가 깜찍하고 다정스럽다. 사진=임영희

Q. 레포츠공원에 어린이 놀이터도 만들었습니다. 초등학생들한테 감사의 메모도 받으셨다는데, 어떤 놀이터인가요?
A.  750㎡ 넓이에 짚라인, 자가발전 스피드 메타, 3인용 그네 등 6개의 놀이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이밖에 모래놀이, 진흙놀이 시설 등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Q. 택시들이 읍내에 몰려 있어, 차가 없는 가구는 읍내 나갈 때 택시부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A. 현재 하자포리에 택시승강장이 있습니다. 택시 1대를 운영 중이었으나 주민 요청으로 1대를 추가해 현재 2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불편이 크지 않으리라 판단됩니다.

Q. 시간이 갈수록 도시에서 전입하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A. 양평살기  안내 책자를  발간해 배부하고 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내용도 안내하고, 수시로 면장이 직접 나서 지역정보를 공유하면서 협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Q. 2024년 새롭게 계획하시는 일이 있으신지요?
A. 내년  3월 착공, 연말 마무리 일정으로 주민복지시설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 시설 1층엔 목욕탕, 2층엔 수업이 끝난 후 갈곳 없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목욕탕을 이용하는 면민을 위해 개군면 순환버스 운행도 추진하고 싶습니다.
개군면은 산수유, 참비름, 한우, 양파 등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특화작목지원사업 육성을 위해 주력하겠습니다.